[앵커]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구.경북 선거구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경북 13개 선거구 신청자 68명에 대한 면접이 진행됐고, 빠르면 내일쯤 단수 공천자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 선거구는 내일 면접이 이어집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총선, 경북지역 13개 선거구에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68명에 대한
면접이 오늘 이뤄졌습니다.
비공개로 진행된 면접은 지역구별로
최대 20분 정도 할애됐습니다.
신청자별로 간단한 자기 소개와 포부를 밝힌 뒤 일부 후보들에게 개별 질문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송언석 / 국회의원 (김천)] "제가 지금까지 쭉 공직 생활과 또 당 활동, 국회 의정 활동을 하면서 경험했던 것, 그 다음에 그동안의 커리어를 활용해서 우리 당과 또 우리 지역 발전에 최대한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런 취지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김오진 / 전 국토부 1차관(김천 예비후보)] "제가 이제 국토부 차관했던 부분에 있어서 관련성하고, 제가 무슨 일을 했는지 이런 거 여쭤보시고요. 다 출중한 후보분들인데 선당후사의 어떤 그런 생각도 있으시냐라는 걸 다 한번 물어봤고요."
이밖에도 김천에는 임호영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국민의힘 한은미 여성중앙위원회
미래교육분과위원회 위원장이 면접을 치렀습니다.
여당 텃밭인 경북 지역은 현역의원 컷오프와
용산 대통령실이나 정부 부처 장.차관 출신 인사들의 공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면접 심사를 마친 지역에 대해 다음 날 단수 공천후보를 발표하고 있어, 빠르면
내일쯤 경북지역 단수 공천자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충남.북 등 경선 선거구 22곳은 오늘 발표됐지만 대구.경북을 비롯한 영남지역 경선 지역구 발표는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내일은 대구 12개 선거구 공천 신청자 44명에 대한 면접이 진행됩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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