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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레이더-국힘, 서울 등 단수공천자 발표..이준석 대구 출마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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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4년 02월 15일

[앵커]
국민의힘은 이번 주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하면서 50명의 단수 공천자를 발표했습니다.

설 연휴 전격 통합한 개혁신당의
이준석 공동 대표가 대구에서 출마할 지도
관심입니다.

황상현 기자가 전문가와 함께 관련
뉴스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국민의힘이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벌이고 있는데, 서울과 경기, 광주 등 단수 공천자를 발표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답변]
"예상했던 대로입니다. 전, 현직 의원 중에서 이번에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 그리고 또 인지도가 높은 인물 그리고 경선에 따른 갈등이 없는 지역들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선정 발표했다고 봐야 되겠죠. 가장 큰 건 영남 지역의 이 공천이 발표될 때가 가장 크게 주목받고 긴장감도 높아질 것으로 봐야 되겠죠".

Q2.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알려진 석동현 전 검사장이 공천에서 배제됐는데, 어떻게 분석해볼 수 있을까요

[답변]
"공천은 냉정한 것입니다. 친구 또는 가깝고 멀고의 관계가 아니라 바로 당선 경쟁력입니다. 당선될 수 있는 인물에 대해서 우선권을 부여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공천은 어떤 개인적인 관계 이런 부분이 아니라 말 그대로 한동훈 위원장이 강조하는 시스템 공천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단수 공천에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그만큼 그 지역의 경쟁력이 있는 위주로 선택과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Q3. 이와 관련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의 결과라고 밝혔는데요.
앞으로 발표될 공천 결과를 예측해보신다면요.

[답변]
"제가 우리 방송을 통해서 수시 영전이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수도권은 시스템 공천 그리고 영남은 말 그대로 전략 공천 물갈이를 통한 공천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 않다면 이것은 정말 갈등이 폭발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거든요. 영남은 누가 오더라도 국민의 힘에 타이틀 아래에서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은 중진들과의 경선은 상당히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영남 지역은 물갈이를 통한 전략공천이 상당 부분 이루어질 수 있다고 봐야 되겠죠".

Q4. 예상대로 수도권부터 발표가 됐습니다.
16일은 경북, 17일은 대구 면접이 진행됩니다.
대구, 경북에서도 단수 공천이 좀 나올까요?

[답변]
"아 크지는, 많지는 않을 겁니다. 정말 꼭 이 지역은 이 사람 아니고서는 안 되겠다. 그런 지역들이 있겠죠. 도전자가 거의 없거나 또 그런 지역이라고 할지라도 전체 선거의 이 판세를 고려할 때 경북과 대구에서의 물갈이가 꼭 필요하다면 또 단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공천에 하이라이트가 되는 지역은 경북 대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Q5. 국민의힘이 PK 중진들의 권역별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TK 중진들에 대한 압박도
커질 수밖에 없을 거 같은데요

[답변]
"말하자면 산더미 같은 압박 이렇게 볼 수밖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전략적 공천을 통해서 공천을 줄 수 있는 지역이 없어요. 가장 그래도 크게 반발이 나올 수밖에 없는 지역이 TK 지역입니다. 대구 경북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지역에서의 이 공천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가장 뒤로 미뤄지는 것이고 그만큼 PK 지역보다도 더 뛰어넘는 더 큰 압박과 그리고 교체 가능성이 열려 있는 곳이 바로 TK 지역이라고 봐야 되겠죠".

Q6.설 연휴 동안 제 3지대 세력들이 개혁신당이란 이름으로 전격 통합했습니다. 이제 관심은 이준석 공동대표의 대구 출마 가능성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많지 않다, 거의 없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은 당선 두 글자를 원하는 것인데, 아무리 이준석 대표가 전국적인 인지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소선거구제에서 그것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정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이는 상황에서 대구 유권자들이 그래 어 국민의 힘이 아니라 개혁신당의 힘을 실어주자 이렇게 나서기에는 좀 힘들다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상징적 의미는 상당히 있습니다".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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