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TK신공항 핵심 교통망인 신공항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신공항철도는 대구에서 신공항, 의성까지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최고 시속 180km로 달리는 GTX가 투입되는데요.
달빛철도와 함께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의 원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9년 대구와 경북이 공동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공항철도,
국토교통부가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신공항철도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오는 4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예타가 진행되는데 신공항 핵심 교통망인 만큼 예타 통과가 유력합니다.
[CG-IN] 신공항철도는 대구에서 신공항, 의성까지 64.6km를 연결하는 복선철도로 총사업비는 2조 7천 3백여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신공항이 개항하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최고 시속 180km로 달리는 광역급행철도, GTX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CG-OUT]
[김대영 / 대구시 교통국장]
"신공항철도는 TK신공항을 최단 시간에 접근할 수 있는 핵심 접근 교통망입니다. 대구시는 국토부, 기재부와 긴밀히 협의해서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이 철도가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공항철도가 구축되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30분 이내로 오갈 수 있어 신공항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여기에다 대구와 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달빛철도가 연계되면 남부 거대 경제권 조성의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철도망에 이어 상반기 팔공산 관통도로 민자 사업을 국토부에 신청하는 등 신공항 개항에 따른 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영상 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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