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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번에는 바이오 특화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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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팀 전성현

2024년 02월 13일

[앵커]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유치한 포항시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도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전국적인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포스텍의 바이오프린팅을 비롯한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전성현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포항시가 도전에 나선 분야는 고품질 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개발과 제조에 적용되는 오가노이드 분화.배양 부문입니다.

포항시는 바이오프린팅 원천기술을 보유한 포스텍과 함께 첨단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오가노이드 분야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를위해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약을 통해 기술과 정보를 공유에 나서는 등 바이오 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나종천 / 바이오 기업 대표이사]
"오가노이드 연구 측면에서는 연구의 다각화를 위해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에 협력 연구를 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 놓은 측면에서는 좋은 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포스텍과 방사광가속기 등 차별화된 연구 인프라를 갖췄지만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달리 유치에 성공까지는 험로가 예상됩니다.

바이오 대기업이 있는 인천,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 선정된 전남 등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나선 곳만 전국 10여 개 지자체에 달합니다.

SK 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국가 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에 나선 안동시도 유치에 나서면서 경북도내 경쟁도 치열합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다른 도시에 비해서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항시에 새로운 미래 산업으로 바이오헬스산업으로 꼽고있고 더 나아가 포스텍에 의과대학 신설로 근본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나갈 겁니다."

포항시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와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등 바이오 헬스산업에 사활을 건 가운데 올 상반기로 예정된 특화단지 지정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전성현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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