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7/27DKIST원장 3명압축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7월 27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대구 경북과학기술연구원
초대 원장이 초미의 관심인데,
3배수로 좁혀졌죠

ANS)네, 과학기술부는 오늘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대구 경북 과학기술연구원
초대원장 추천위원회를 열어
3명의 원장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과기부가 이해봉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 위원장에게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오늘 추천된 후보는
정규석 현 중부대 석좌교수와
최상삼 전 한국 광기술원 원장,
최기련 현 아주대 교숩니다.

정규석 교수는 올해 56살로
충남 예산 출신이며 U.C
버클리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주 데이콤 사장과
LG 전자 사장을 거쳤습니다.

최상삼 전 원장은 올해 64살로
경북 선산 출신이며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주) 금성전선 상무이사를 거쳐 지난 5월까지
한국 광기술원 원장을 지냈습니다.

최기련 교수는 올해 57살로
대구 출신이며 프랑스 그르노블대에서 에너지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고등기술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오늘 추천위원회에는
원장 공모에 응모한 7명과
추천위원이 추천한 4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서류
심사를 받았습니다.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
이사회는 다음달 16일 이 가운데
한명을 선정해 과기부에 추천할 계획이고 다음달 20일쯤이면
초대원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Q)그리고 국제 화학대회에서
대구 과학고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구요

ANS)네, 세계의 화학 인재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 36회 국제화학
올림피아드에서 대구 과학고
3학년 장혜민양이 금메달을,
같은 학년 한겨레군이 은메달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은 두 학생을 비롯해
서울과학고 학생 2명이
금메달을 따내 중국에 이어
종합성적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장 양은 지난해 한국화학
올림피아드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국가 대표로 선발됐고
한 군도 평소 대학 수준의
원서로 화학을 공부할 정도로
우수한 인재들입니다.

국제 화학올림피아드는
지난 68년 체코에서 시작됐고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8개국 23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습니다.

오는 2006년 제38회 대회는
영남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