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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삼성공조 우선협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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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4년 07월 27일

지난 2000년에 부도가 난 뒤
M&A를 추진해 온 우방이
새 주인을 맞게 됐습니다.

자동차 부품생산업체인
창원공단의 삼성공조 컨소시엄이 오늘 우선협상 대상으로
확정됐습니다.

먼저 김태우기자가
우선협상대상 선정 배경을
전해 드립니다.

대구지방법원 파산부는 오늘
법정 관리 중인 우방의
M&A 우선협상 대상으로
경남 창원공단의
삼성공조주식회사를
확정했습니다.

법원이 우방의 새 주인으로
삼성공조를 선정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것은
인수금액입니다.

우방이 제시한 자산가치
3천300억원 보다 221억원이나
많은 3천 5백 21억원을 제시해 의향서를 낸 4개 업체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또 연 매출이 2천억원을 넘고,
부채가 자산규모의 3/1에
불과한 우량 기업이라 것도
유리한 배경이 됐습니다.

<씽크>삼성공조

지역의 화성산업 커소시엄은
예비 협상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다음달 3일
삼성공조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6일부터 27일까지
정밀실사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0일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방은
올 연말까지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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