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갑 여론조사...홍석준 vs 유영하 '접전'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4년 02월 06일

[앵커]
4월 총선을 앞두고 TBC와 영남일보가 함께 마련한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 오늘은 대구 달서구 갑 지역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홍석준 의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그림자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권택흥 전 민주노총 대구본부장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후보 적합도를 물었습니다.

홍석준 의원 32%, 유영하 변호사 29%로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계속해서 권택흥 전 민노총 대구지역본부장
15%, 김은하 굿잡 대표 1% 순이었고, 부동층은
20%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만을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홍석준 의원 34%, 유영하 변호사 32%,
두 후보의 격차는 고작 2%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김은하 대표는 4%, 부동층은 26%입니다.

다음으로 현역 교체지수를 묻는 질문엔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란 응답이 53%로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란 응답보다 16%P나 높았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54%, 더불어민주당 15%에 이어 개혁신당 10%,
이낙연 신당 4%순으로 나타났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업무수행평가에서는 매우 잘하고 있다와 다소 잘하고 있다란 응답이 무려 68%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C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 달서구 갑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상대로 지난 3일부터 이틀동안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 포인틉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