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월 총선 국민의힘 대구.경북지역
공천 신청자들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신청자는 각각 44명과 68명으로
경쟁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습니다.
오늘(어제)부터 지역별 후보 경쟁력 여론조사에 이어 설 연휴가 지난 뒤 면접이 진행됩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민의힘 전국 253개 선거구 평균 경쟁률은
3.35:1 입니다.
대구와 경북 공천 신청자는 각각 44명과 68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3.66:1과 5.23:1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경북은 세종 다음으로 전국 두번째였습니다.
[CG]대구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중.남구로 현역 임병헌 의원을 포함해 8명이 신청했습니다.
달성군은 현역 추경호 의원이 단독 신청해 사실상 단수공천이 유력하고, 달서병은 현역 김용판 의원과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경합을 벌입니다.
[CG]경북에서는 포항남.울릉이
현역 김병욱 의원을 포함한 9명이 신청해
경기 하남과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경쟁률이 높았습니다.
4선의 무소속 최경환 후보가 출마한 경산에서는 현역 윤두현 의원을 포함해 4명이 신청을 마쳤고
고령성주칠곡은 현역 정희용 의원과
이완영 전 의원이 맞대결을 펼칩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부적격 기준에 따라 후보자 심사에 돌입했고, 설 연휴가 지나면 지역별 후보자 면접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면접은 수도권 등 험지부터 실시한 뒤 지역별 경선과 단수추천, 우선추천 지역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인데 여당이 우세한 TK는 3월까지
공천이 진행될 가능성도 큽니다.
[CG]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부적격 명단은 공개하지 않으려 한다며 현역 국회의원 컷오프와 관련해서도 개별 통보는 하지만 따로 발표하지 않고 그 지역에 출마할 최종 후보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용산 대통령실과 정부 출신 인사 10여명이
TK지역 공천을 신청한 상황에서 현역 컷오프와 전략공천 규모가 어느 정도 될 지 주목됩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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