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구미가
단지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업 유치 설명회와 연구기관과 기술협력,
정부 예산 확보 같은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미시는 최근 수도권 반도체 기업 백여 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투자 환경과
기업 지원정책 등 투자의 이점을 설명했습니다.
신공항과 10km에 인접한 국가산단과 풍부한 용수, 안정적 전력망 등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구미시는 지난 해 244개 기업, 2조 2천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인근에) 국제 신공항이 들어오고 관련된 인프라가 구축되기 때문에 앞으로 반도체 연구.기술 지원도 해서 반도체 관련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또 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7개 연구기관과 기술 개발,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투자유치 진흥 기금 조성과 구미 국가5산단 2단계 신속 착공, 반도체 연구개발 시설 구축에도
전방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현권 / 경북구미반도체특화단지 추진단장]
"(반도체 특화단지에) 제조 테스트베드와 R&D 센터 미니팹, 시험평가센터를 꾸려야 합니다. 시험평가센터는 다행히 국고 지원을 받는 걸로 결정이 났습니다. 나머지 두 부분에 대해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신청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에 1조원대 예산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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