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사동지구가 당초
택지 개발지구로 조성될
당시에는 노외 주차장 부지가
확보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주차장 부지가
상가로 둔갑하는 바람에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경산시 삼풍동 노외주차장
부지에 지어진 할인점입니다
주차장 입구는 트럭으로
막혀 있고 1,2층 곳곳에
음료수와 세제등 물품상자가
즐비하게 쌓여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쓰인 흔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스탠드 업)
법정 주차면적을 확보했지만
일반 시민보다는 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주차장이고
그마저도 진입로가 막혀 있어
창고처럼 변했습니다
CG 노외주차장 부지인 이곳에
상가가 들어선 것은 연면적의 70%를 주차장으로 확보하면
노외 주차장에도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주차장법에
따른 것입니다
경산시청관계자/
"법이 잘못됐다.."
주차장이 사라지다 보니
주변은 불법주차 차량으로
넘치고 왕복 2차로가
좁은 골목길로 변해 버렸습니다
행인과 차량 모두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주민싱크"5-6시되면 대혼잡, 주차장은 입구 대부분 막혀있어"
주민들은 법의 맹점도
맹점이지만 주차장을 창고로
불법사용해도 단속하지 않고
묵인해 주는 행정당국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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