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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철도법 효과2- 신공항 연계 경북 서부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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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4년 01월 31일

[앵커]
영호남을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 의미와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순섭니다.

달빛철도 최대 수혜지는 역사가 들어서는
고령외에도 경북 서부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달빛철도 노선에 근접한
구미와 김천, 칠곡, 성주 등 서부권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주력 산업 발전이 기대됩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경북신공항과 달빛철도 건설이 확정되면서 대구경북 서부권이 영호남 경제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신공항과 달빛철도 건설을 1년 앞당겨 2029년까지 조기 건설할 계획입니다.

C.G)여기에 KTX중부내륙선, 대구권광역철도,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부권 산업단지는 접근성 강화와 물류 혁신이 기대됩니다. C.G끝)

신공항과 직선거리 10㎞에 불과한 구미는
경북 항공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신공항과 함께 달빛철도까지 뚫리면 교통.물류비 절감과
반도체, 방위산업, 로봇, 드론 등 신산업 발전에
훨씬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또 김천의 모빌리티와 자동차튜닝 관련 기업 유치와 칠곡 첨단 농기계 산업, 성주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 등 서부권 첨단 산업 육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부권 산업 발전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더불어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 과제도 있습니다.

[윤재호 /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달빛철도와 연계해) KTX를 구미에 꼭 유치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며 지방에도 수도권 못지않게 SOC가 확충돼 수도권 기업에서 지방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경북 내륙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서부권이
신공항과 달빛철도, 두 날개를 달고 힘차게
비상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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