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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천 경쟁...TK 전략공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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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현경아
kaka@tbc.co.kr
2024년 01월 31일

[앵커]
국민의힘 공천 후보자 신청이
이번주 토요일 마무리되면 4월 총선 지역구 대진표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에는 지역별 후보자 면접도 시작되는데, 대구경북에서 현역 의원과 용산 참모 출신들의 접전이 예상됩니다.

현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관위가 의결한 공천 배제 대상은 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죄 등의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후보자로
추후 사면이나 복권이 된 경우도 해당됩니다.

또 본인과 배우자의 입시나 채용 관련
4대 부적격 비리와 성범죄나 강력범죄, 부정행위 관련도 배제 대상입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사무총장(지난 30일)] “성범죄, 여성범죄, 아동학대, 아동폭력
이 경우에도 사면 복권된 경우라 할지라도 공천을
원천 배제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와 같은
엄격한 부적격 기준을 엄정하게 적용해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천을 하고..."]

공천 신청자 심사평가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컷오프 여론조사는 마무리돼 곧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여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

1차 회의에서는 대구.경북에서 최대 2명이
공천 배제, 다선 페널티를 포함해 최대 8명이
감점을 받는다는 교체 룰을 발표했지만 사실상 추가 컷오프가 가능하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평가 결과, 하위 10% 대상자가 컷오프된 지역에
전략 공천이 가능하다는 기준과 공관위 재적
3분의 2이상 의결로 추천을 결정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 때문입니다.

대통령실과 정부 출신 인사 10명 이상이
TK 출마를 선언한 만큼 용산발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지난 30일)] “우리가 우선 추천(전략공천)할 수 있는 게
당헌당규상의 20%니까 50명이잖아요. 그게 이제
1명도 안 쓸 수도 있고 50명까지 갈 수도 있고,
그게 굉장히 전략적으로, 전술적으로 중요한 것
같아요.”

여권의 공천 작업은 3월초까지 늦어질 수도 있어
TK지역 후보자들의 셈법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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