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월 총선을 앞두고
TBC와 영남일보가 함께 마련한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 오늘은 대구 북구 을 지역입니다.
북구 을은 전직 대구시 행정부시장들이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후보 적합돕니다.
김승수 의원 33%, 신동환 전 민주당
북구을 지역위원장 24%로 현역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선두에 서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10%,
황시혁 전 국민의힘 목포시당협위원장 4%,
신유성 전 전국농협노조 수석부위원장 3% 순이었고,
부동층은 20%였습니다.
이번엔 국민의힘 후보만을 대상으로 적합도를
조사했더니, 김승수 의원 39%, 이상길 전 부시장
17%, 황시혁 전 목포시당협위원장 5%였는데,
부동층이 3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역교체지수를 묻는 질문에서는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가 47%로 재당선되는 것이
좋다란 응답보다 5%P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역시 국민의힘이 46%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20%, 다음으로 개혁신당과
이낙연 신당 각각 11%와 5%순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정 갈등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대한 평가는
매우 잘하고 있다 44%, 다소 잘하고 있다 16%로
긍정 응답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C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대구 북구을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부터 이틀동안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 포인틉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김남용 cg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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