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공천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예비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TBC는 오늘부터 대구경북에서 관심을 모으는 선거구에 어떤 후보들이 뛰고 있는지 연속 보도합니다.
첫 순서는 모두 7명이 출사표를 던진
안동.예천 지역구를 이혁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도청신도시가 있는 안동.예천에는
지금까지 7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현역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가산단 조성,
도청신도시 활성화와 경북북부권 정치력 회복을 내걸고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형동 / 국민의힘 안동.예천 국회의원]
"안동을 위해서 예천을 위해서 도청을 위해서 무릎 꿇고 이렇게 해주십시요라고 부탁드릴 작정입니다.낙후된 안동.예천 발전시키라고 여기 계신 어른들께서 뽑아주신 이유가 아니겠습니다".
이에 맞서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은
정책과 예산, 행정 경험과 중앙정부와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 선봉장이 되겠다며 얼굴을 알리고 있습니다.
[김의승 /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
"안동 예천의 발전을 바라는 분들이 내일의 희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 쌓은 오랜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안동 예천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서".
20대 대통령인수위 자문위원이었던
권용수 건국대 교수는 자연과 문화,사람을 아우르는
문화정원도시 조성과 안동 구시가지와
도청신도시, 예천의 균형발전을 내세우며
민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권용수/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
" 안동 구시가지와 도청 신도시 그리고 예천 구시가지가 있습니다. 이 세 축이 균형 발전을 통해서 서로가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한 가족이 되는".
김명호 전 경북도의원은 지역에 뿌리를 둔
정치인과 지역사회 활동가들이 국회에 진출해야
지역을 대변하고 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도전장을 냈고,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형진 예비후보는 의료와 교육이 있는 안동.예천, 머무는 관광도시, 소통과 탕평의 정치를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명호 /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
" 지방정치인을 포함해서 지역사회활동가들이 대거 국회에 진출해야 지역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고 오늘날 가장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 지방 소멸도 극복할 수 있다".
[안형진 / 국민의힘 안동예천 예비후보]
"3급 종합병원 유치, 무료 버스 운행, 특급 온천 호텔 리조트 유치 등을 외치고 또 외쳐왔습니다. 우리 안동. 예천의 미래입니다".
야권에서는 정용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지역 정치의 자손심을 회복하고
윤정부 심판론을 내세우며 표밭을 누비고 있고 자유통일당 김동훈 후보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정용채 /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예비후보]
" 독립운동의 성지 자존심을 되찾음과 동시에 우리 안동을 관광지로 어떻게 만들 것인가 그중에서 최고 중요한 것이 인구정책입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안동.예천에서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가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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