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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버섯 종균 접종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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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4년 07월 26일

양송이 버섯은 종균을
접종할 때 일손이 많이 가고
힘이 들어 농가에서
재배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버섯종균 접종기가
개발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양송이 버섯의 종균 접종은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종균과
퇴비를 섞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손도 많이 들고
30도가 넘는 재배사 안에서
일해야하는 힘든 작업이어서
사람 구하기도 어려워 농가들이
재배를 꺼려하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최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양송이 버섯 종균 접종기를
개발해 이런 애로점을 극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실제로 백평을 기준으로
사람이 할 경우 20명 가까운
인력이 필요하지만 접종기를
활용하면 4-5명이면 가능해
노동력이 75%정도 절감됩니다.

작업시간도 12시간 걸리던 것이
8시간정도로 단축됩니다.

인터뷰 김일엽 재배농민

당연히 생산비도 크게 절감돼
농가소득에도 도움이 됩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접종기를
특허 출원하고 농가에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최경환

현재 경주지역의 양송이
재배면적은 230호농가에 25ha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고 연간
3300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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