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월 총선을 앞두고 TBC와 영남일보가
함께 마련한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
오늘은 포항 북구 지역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먼저 후보 적합도를 물었습니다.
김정재 의원 32%, 오중기 전 청와대 행정관 15%로
현역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11%,
권용범 전 대통령직인수위 자문위원 8%,
허명환 전 청와대 행정관 7%였고,
윤종진 전 국가보훈부 차관과 이재원 포항지역학연구회 대표 각각 6%,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3%였습니다.
부동층은 9%에 불과했습니다.
이번엔 국민의힘 후보만을 대상으로 적합도를
조사했더니, 김정재 의원 33%, 이부형 전 행정관 12%, 이재원 대표 10%에 이어,
윤종진 전 차관과 허명환 전 행정관 각각 8%,
권용범 전 자문위원 6%, 이병석 전 부의장 4% 순이었습니다.
현역 교체 지수를 물었더니,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란 응답이 58%로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란 응답보다 21%P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신당을 포함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63%, 더불어민주당 13%, 이준석 신당이 9%, 이낙연 신당 4%였고, 정의당과 진보당이 뒤를 이었습니다.
포항 북구 역시 경선 지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아직 현역을 위협할만한 후보가 없는 점을 감안하면 공관위 컷오프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TBC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포항 북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이틀동안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 포인틉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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