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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우방 처리향방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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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4년 07월 26일

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업체인
우방의 인수합병 절차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빠르면 내일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우방 인수합병 주간사인
영화회계법인은 인수 의향서를 낸 네 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우선협상 대상자와
예비협상 대상업체를
오늘 압축했으며 내일 법원에
허가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법원은 이르면 내일 오후,
늦어도 모레쯤 허가할 것으로
알려져 우방 인수합병 절차가
급진전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경제계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업체가 선정돼야 한다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희태/대구상의 상근부회장
"우방의 브랜드 가치 키울 수 있는 건실한 업체가 선정돼야"

우방은 최근 공사수주가
잇따르는데다 현금
천4백억원을 갖고 있어
자산가치는 3천3백억원에서
최고 4천5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우방 임직원들은
고용승계와 함께 지속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업체가
선정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경섭/우방 노조위원장
"현금을 보고 들어오는 업체는 반대, 추가 투자해야 바람직"

(CG)우선협상 대상자가 정해지면
다음달 초에 양해각서 체결이
있고 정밀실사를 거쳐 9월 중
본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한 때 수도권에까지 명성을
날린 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업체
우방이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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