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업체인
우방의 인수합병 절차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빠르면 내일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우방 인수합병 주간사인
영화회계법인은 인수 의향서를 낸 네 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우선협상 대상자와
예비협상 대상업체를
오늘 압축했으며 내일 법원에
허가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법원은 이르면 내일 오후,
늦어도 모레쯤 허가할 것으로
알려져 우방 인수합병 절차가
급진전될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경제계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업체가 선정돼야 한다며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희태/대구상의 상근부회장
"우방의 브랜드 가치 키울 수 있는 건실한 업체가 선정돼야"
우방은 최근 공사수주가
잇따르는데다 현금
천4백억원을 갖고 있어
자산가치는 3천3백억원에서
최고 4천5백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우방 임직원들은
고용승계와 함께 지속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업체가
선정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경섭/우방 노조위원장
"현금을 보고 들어오는 업체는 반대, 추가 투자해야 바람직"
(CG)우선협상 대상자가 정해지면
다음달 초에 양해각서 체결이
있고 정밀실사를 거쳐 9월 중
본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한 때 수도권에까지 명성을
날린 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업체
우방이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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