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정치권 관심은 총선 공천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공천 룰을 적용하면 TK 정치권은 당초 예상보다 현역 의원 교체폭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여당의 사무총장이자 공천관리위원을 맡고
있는 장동혁 의원을 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 네 이번 주 발표된 공천 룰 얘기부터
좀 해보죠. 총장님 전체적인 공천 규칙의 방점은 한마디로 어디에 찍혀있는 것입니까?
[답변]
"변화와 안정의 균형 그리고 본선 경쟁력을 갖춘 후보를 낼 수 있는 이기는 공천 그런 기준을 세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Q2. 당초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많은 전문가들은
대구경북 지역의 대대적인 현역의원 교체를 전망했는데요, 발표된 공천룰을 적용하면 교체폭이 크게 줄어들 거 같은데요?
[답변]
"교체를 하더라도 어느 지역을 염두에 두고 저는 교체를 한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이것은 모든 국회의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고 하위 10%를 컷오프하고 또 10에서 30% 구간에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경선 득표율의 20%를 감산하게 됩니다. 또 3선 이상의 의원의 경우에는 거기에서 추가로 15%를 감산하고 또 정치 신인의 경우에는 가산을 하기 때문에 그 구간에 있는 분들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Q3. 현역 의원 하위 10%를 컷오프하면
제 4권역인 대구경북은 최대 2명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럼 추가로 공천 배제 의원은 없는건가요? 있을 수도 있습니까?
[답변]
"기준에 의한 그러니까 다시 말씀드리면 경선했을 때 가, 감산해서 경선에서 탈락한 경우는 있겠지만 지금 하위 10% 컷오프 기준 외에 누군가를 강제로 컷오프 하거나 그럴 지금 계획이나 그런 논의는 전혀 없습니다".
Q4. TK는 국민의힘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곳인데,
그럼 25개 선거구가 모두 경선을 치루는 것인가요,
전략공천 혹은 단수 공천이 있을 수 있는 겁니까?
[답변]
"우선 공천이나 단수 공천의 경우에 있어서 어느 지역을 염두에 두고 우선 공천, 단수 공천 그런 것이 아니라 후보와 그리고 또 우리 당 지지율 또 상대 후보와의 격차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우선 공천 단수 공천을 할 것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 한 곳을 두고 어떻게 공천할지 그것은 아직 말씀드리기 어렵고 그런 부분도 기준에 의해서 공천을 할 생각입니다".
Q5. 그럼 기본적으로 25개 선거구는 경선이 기본이다 이렇게 보면 되나요?
[답변]
"서울 어려운 지역들 또 충청 어려운 지역 그리고 부산도 어려운 지역이 있고 울산도 어려운 지역들이 있습니다. 그런 어려운 지역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어떤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기 위해서는 우선 공천이나 단수 공천을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우세한 지역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경선으로 가는 게 맞지 않나 그러나 그것은 공관위에서 결정할 문제고요. 그런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공천 기준을 발표하면서 첫날 저부터 경선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Q6.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들에 대한 15% 감산
적용이 중진의원 물갈이 의도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답변]
"중진의원 물갈이라기보다는 동일 지역에서 3선 하신 분들은 조직과 인지도 면에서 정치 신인에 비해서 월등하게 앞섭니다. 그 장벽을 조금 낮추고 정치 신인에게는 가점을 주면서 조금 더 발판을 맞춰서 공정한 경쟁이 되도록 하려는 차원이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Q7. 끝으로 대구경북지역 공천 심사 계획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다른 지역보다 가장 늦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답변]
"뭐 어느 지역을 늦게 하고 먼저 하고 그런 것보다는 저희가 접수 받고, 면접하고, 그 순서대로 할 거고요. 또 상대 후보나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면서 뭐 이것은 뭐 전략의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단순히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전략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 사정들을 고려해 가면서 공천을 하겠습니다".
네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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