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고속철역사 농소 거듭주장
공유하기
김영봉

2004년 07월 24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구미를 비롯한 경북 중서부도
불볕더위에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데 주말과 휴일 날씨는 어떨 것 같습니까

기자)
날씨 예보 15초 정도





앵커)
경부고속철도 김천역사 부지 선정이 오락가락하고 있다죠

기자)
건설교통부는 그동안
구미와 김천지역 관계자들에게 고속철도 김천역사 부지는 김천시 지좌동과 농소면 일대가 유력하다고 수차례 밝혔습니다

=VCR1=
그러나 이와달리 예산을
다루는 기획예산처는 농소면과 지좌동이 아닌 김천 북쪽인 삼락동을 부지로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사 건립 비용이 삼락동은
1300억원 소요되지만 농소면은 1900억원으로 600억원 정도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또 삼락동에 역사가 들어설 것으로 보고 부근 땅을 사들인 서울의 투기 세력들이 강력하게
로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소문도 들리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자 경부고속철도
구미시민 대책위원회는 집행 위원회를 열고 기획예산처의 방침은 구미 공단의 경제적
사항과 지역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반발했습니다

또 고속철도 역사는 단순한 건립비 문제가 아니라 이용의 편리함과 지역발전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기획예산처 장관과 산업자원부 장관을
만나 다시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VCR2=
[대책 위원장]
(01;10;27;19-01;10;48;01)

대책위는 구미와 김천시가
고속철도 역사부지를 농소면으로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두 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어 단일안을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노총에서 농소면
유치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상황이 나빠지면
시민 서명운동과 궐기대회 등 강경 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앵커)
오늘 김천직지공원에서는
<한 여름 밤 음악회>가 열린다죠

기자)
네,오늘 밤 열리는 음악회에는
2001년에 창단된 김천시립 3개 예술단원 180명이 출연합니다

=VCR3=
시립국악단의 대북타고
<황악산 울림>을 시작으로 소년소녀관현악단의 클래식 메들리 그리고 합창단의 환상적인 화음이 무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악인 김정임씨와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그리고 메조소프라노 이태원씨 등이
초청돼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VCR4=
[인터뷰]

2006년 전국체전 유치와
고속철도 김천역사 건립을 경축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국악과 합창,관현악의 선율을 함께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 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구미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다음주부터 활동에 들어갑니다

=VCR5=
구미시청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새마을 남녀 지도자로 구성된
봉사단 270명이 참석했습니다

봉사단은 다음주부터 활동을 시작해 보일러 수리와 지붕개량,
장판 교체 등 108가구의 집을 11월까지 고쳐 줄 계획입니다

구미시는 한 가구에 70만원씩 1억원을 지원할 방침이었으나
가구 지원금이 늘 것으로 보고
1억원 더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