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ASF,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상북도는 영덕군 축산면 부곡리에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확인돼 사육 중인 돼지 400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나섰습니다.
해당 농장에서는 지난 8일 폐사를 비롯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채취한 시료 검사에서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고, 그제부터 추가 증상이 발견돼 정밀검사 결과 12마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양돈농장에서 모두 39건이 나왔으며 경기와 인천, 강원 이남에서는
경북이 첫 확진 사례입니다.
방역당국은 반경 10킬로미터에 있는
4개 농가 5,800여 마리에 대한 예찰활동과 함께 정밀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내일까지 대구경북 돼지농가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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