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월 총선을 앞두고 TBC와 영남일보가
함께 마련한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
오늘은 대구 동구을 지역입니다.
동구을에는 재선을 노리는 현역을 포함해 모두 9명의 후보가 뛰어들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어느 곳보다 치열할 전망입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후보적합도를 물었습니다.
강대식 현 국회의원 21%, 이재만 전 동구청장 14%,
유종국 민주당 동구을 지역위원장 11%로 조사됐습니다.
다음으로 서호영 전 시의원과 우성진 국민의힘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각각 8%, 비례대표 현역으로
동구을에 도전장을 던진 조명희 의원 7%였고,
이승천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5%,
최성덕 윤사모 중앙회 회장과 황순규 전
동구의원이 각각 4%와 3%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층은 17%입니다.
동구을에 뛰어든 후보만 9명, 이번엔 국민의힘 후보만을 대상으로 적합도를 조사했습니다.
강대식 의원 23%, 이재만 전 동구청장 15%,
조명희 의원 11%,
계속해서 우성진 부위원장 9%, 서호영 전 시의원 8%, 최성덕 윤사모 회장 7% 순이었습니다.
현역 교체 지수를 묻는 질문엔 새 인물로
바뀌는 것이 좋다란 응답이 56%로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란 응답보다 22%p나 높았습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는 국민의힘 59%, 더불어민주당 21%, 정의당과 진보당 각각 2%로 나타났는데,
이준석, 이낙연 신당을 넣어 조사했더니,
국민의힘 53%에 이어 민주당과 이준석 신당이
각각 14%의 지지를 얻었고, 뒤이어 이낙연
신당 5%, 정의당과 진보당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TBC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동구 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상대로 지난 13일부터 이틀동안
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포인틉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영상취재 강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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