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경북 지자체의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새해 설계', 오늘은 군위군입니다.
대구로 편입된 군위는
공항시대에 대비한 신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합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해 7월 역사적인 대구 편입으로
신공항 중심도시로 떠오른 군위군은
성장의 발판이 될 신도시 기반 구축에 나섭니다.
대구 5대 미래 신산업을 바탕으로
2백만 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희망찬 미래를 준비합니다.
[김진열 / 군위군수]
"군부대 이전에 따른 민군 상생 밀리터리타운을 조성해서 인구 25만의 에어시티(공항도시)를 만들고자 합니다."
임산부.영유아 건강지원센터 운영과
어르신 돌봄체계 구축 등
맞춤형 복지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아이돌봄 서비스 강화와 인재 양성,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등 특화된 교육 지원으로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데도 집중합니다.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안정적인 먹을거리 생산소비 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스마트농업밸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K-농업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위천의 국가하천 승격에 맞춰
체계화된 하천 관리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나섭니다.
[김진열 / 군위군수]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큰 수해를 입었고, 복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경험도 얻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발판으로 더욱 안전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삼국유사 세계기록유산 등재 도전과
18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운영 등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대구 굴기의 전초기지 군위군이
대규모 정책사업과 공간 개발로 미래 백년을 여는 기회의 땅으로 비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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