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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백년대계 초석 다지는 울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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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4년 01월 14일

[앵커]
대구.경북 지자체의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새해 설계', 오늘은 울릉군입니다.

울릉군은 올해 백년대계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민생안정과 보편적 복지실현,
인구 만 5천명 회복에 힘을 모읍니다.

정 석 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울릉도 등 먼 섬 지원특별법은 울릉군 도약의 역사적 전환점입니다.

특별법에 따라 수립할 종합발전계획에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기반시설 확충,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담을 예정입니다.

특히 공항등 대형 국책사업의 온전한 마무리를 위한 지원과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합니다.

[남한권 / 울릉군수]
"현재 울릉공항은 공정률 약 40%로 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2026년 적기 개항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85억원 규모의 수산물복합센터 착공을 비롯해 저동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일주도로 개선 공사와
사동항 3단계 사업 유치에도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또 살고 싶은 울릉 건설과 만 5천 인구 회복을 위해 전입세대 지원과 결혼장려금 등을 확대하고
자녀 돌봄서비스와 출산장려 제도도 마련합니다.

80억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비 358억원인 학교복합시설 조기착공과
울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생태관광 인프라도 확충합니다.

4년간 100억원이 투입되는 k-관광섬 사업을
본격화하고 고유 생물자원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남한권 / 울릉군수 ]
"가장 울릉다운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며 앞으로 울릉관광이 살 길은 자연자원의 보전과 활용임을 분명히 하여 울릉만의 독보적 가치를 높여 가겠습니다."

안전을 위해 비상대피시설을 반드시 마련하고
절개지 등 재해위험지구 개선과 의료서비스
향상에도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울릉군은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올해 대변혁의 출발은 행정 혁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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