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은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고,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 논의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지사 황상현 기자! 전문가와 함께
관련 뉴스를 분석해 주시죠.
[기자]
Q1. 네, 국민의힘이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현역 의원 교체 등 내년 총선의 공천을 결정할 공관위 구성의 함의,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네 좀 혁신을 기하겠다. 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 이걸로 봐야 할 것 같고요. 이철규 또 장동혁 이렇게 포함이 되어 있지만 대체적으로 법조인 또 여성 또 기존의 인물들이 아니라 우리가 익히 들어보지 못했던 공관위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거든요. 공천의 여성, 청년 또 영남에서의 물갈이 이런 부분들을 함께 고려한 정말 변화 변화를 시켜보겠다는 메시지로 읽힙니다".
Q2.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친윤계인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이 공관위에 포함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답변]
"대통령과의 관계를 보면 용산과 가까운 이철규 의원, 이철규 의원이 유독 그렇게 되는 이유는 그만큼 신뢰 또 혁신과 변화를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함께 할 수 있다. 그만큼 무게가 지금 이철규 공관위원, 인재위원장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는 이번 공천 작품은 용산 의중이 반영되겠죠. 플러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합작품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죠".
Q3. 대대적인 현역의원 교체가 이뤄질 거라는 전망이 제기되는 곳이 대구경북입니다. 이번 공관위 구성을 볼 때 이런 전망이 현실화할까요?
[답변]
"중진이 그렇게 다선 의원이 많은 것도 아닌데 tk 지역을 왜 그렇게 큰 영남 교체 바람이 예고되고 있는가, 그렇게 해야만 다른 지역과 수도권의 명분이 설 수 있는 것이거든요. 이번에는 정말 말 그대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인물 좀 여성이든, 청년이든, 아니면 대구 경북의 좀 혁신적인 이미지와 맞을 수 있는 사람으로 교체하겠다는 의지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Q4. 한 위원장이 다음주 4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할 예정인데요, 중진들에 대한
불출마나 험지 출마를 요구할지가 관심인데요?
[답변]
"그렇게 보입니다. 간곡한 부탁이 될 것 같아요. 이런저런 논리적인 이유를 들어서 당이 변해야 된다. 총선 승리로 가야만 윤석열 정부의 총선 이후에 국정 운영이 제대로 순항할 수 있다. 이 부분을 강조하면서 부탁하는 형식을 아주 정중하게 그렇게 협력을 요구할 것이고 그러한 기준을 마련할 것이고 또 한편으로는 무작정 중진이라고 해서 컷오프 대상은 아니다. 그만큼 어떤 기준에 의해서 합리적으로 근거를 가지고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설명하는 자리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5. 신당 얘기를 좀 해보죠. 민주당 비명계 의원 3명이 탈당한데 이어 이낙연 전 대표도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이준석 신당 등과 이른바 제 3지대 빅텐트의 실현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답변]
"낙준 태양이라고도 이야기를 하는데,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있어요. 그런데 이 전제 조건이 쉽지는 않다. 첫 번째로는 기존 정당이 더 빠른 속도로 좀 와해되는 현상이 나타나야 한다.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지금 정도의 빅텐트론 정도는 안 된다. 왜냐하면 훨씬 더 이념을 뛰어넘는 그다음에 각자 처한 위치보다는 훨씬 더 높은 가치에 모일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될 것 같아요".
Q6. 이준석 전 대표는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하는 TK 현역 의원들의 신당 참여 가능성을 시사했는데, 옮겨갈 의원들이 있을까요?
[답변]
"이준석 전 대표, 국민의힘 전 대표가 생각하는 만큼 국민의힘 의원이 옮겨갈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이렇게 봐야 하는 것이 왜냐하면 현역 의원으로서는 옮겨갔을 때의 정치적 이익이 과히 크지 않다는 겁니다".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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