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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환경사각지대 어린이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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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7월 23일

어린이시설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
이틀 동안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사정이 이런데도
뒷짐만 지고 있는 안일한 행정을
고발합니다.

집중기획 박철희 기잡니다




구성 - 어제,그제 뉴스
(발암물질 곳곳 검출)

그렇다면 어린이시설에 대한
환경기준은 없을까?

환경부는 최근 영유아 보육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포름알데히드와 석면등 10개
항목을 상시 점검하는 관련법을 공포했습니다

(cg)그러나 보육시설의 경우
대규모 국공립 시설에만 한정돼
대구의 어린이시설
천여곳 가운데 점검대상은
고작 한 곳 뿐입니다

싱크 - 환경부 관계자
앞으로 늘리면 된다

유치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학교보건법상 온도와 습도등
6개 항목을 점검해야하지만,
측정방법이 없다는 이유로
아예 점검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cg> 이때문에 대구에서만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 7만명 가까이가
오염에 무방비 상탭니다.

판단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은 오염에 따른
이상징후가 있어도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피해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교수
오염 원래 그렇다 생각

이런 가운데 아토피, 천식등
알레르기성 질환에 시달리는
어린이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소아과 전문의
천식 20년전 비해 3배 늘어

행정당국의 무신경이
결국 어린이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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