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안동 바이오산업 현주소와 과제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4년 01월 05일

[앵커]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과 주요 현안을 짚어보는 신년 기획 순섭니다.

오늘은 경북 북부권 안동 바이오산업 현주소와 과제를 이혁동 기자가 점검해 봤습니다

[기자]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집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플라즈마등
앵커 기업들이 들어서
코로나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의약품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연구 인프라도 속속 구축되고 있습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세포배양을 통해
기업의 백신 개발과 시료 생산, 인력양성등을 지원하고 있고 국가 백신은행 유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홍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
"교육센터를 오픈해서 전문 인력을 양성할 생각이고 그다음에 대한민국의 바이오 제품의 주류를 이루는 치료 항체, 백신이라든지 이런 쪽에 사업을 더 활기차게 영역 확장할 예정입니다.

임상 전단계를 지원하는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도 지난해 문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질병청 산하 국가첨단 백신개발센터 건립이 본격화되고 백신 연구개발부터
전임상과 시료생산,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등
백신 관련 전주기 인프라가 구축됩니다.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조성도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안동시와 경북도, LH공사등은
지난해 연말 기본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1/4분기에 기본 계획 용역발주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고
빠르면 내년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대기업등 바이오관련
기업유치와 인력 양성을 위해
기회발전 특구와 교육특구 유치도
본격 추진합니다.

[권기창/ 안동시장]
"기업이 올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 되는데
이번에 국가에서 기회 발전 특구라는 큰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포항의 바이오와 안동의 바이오가 힘을 합쳐 가지고 바이오쪽에 특화될 수 있는 이런 기회 발전 특구를 추진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헴프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올해까지 추진하고
특용작물 산업화지원센터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산업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경북북부권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앵커기업 유치와 정주여건 조성등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