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습니다.
영천시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양에서 영천까지 도시철도 연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대구와 경산, 영천지역 유동 인구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구간인
경산 하양역 공사 현장입니다.
올 연말 도시철도 안심에서 하양까지 8.8km 구간 개통을 앞두고 공사가 마무리 단곕니다.
[CG] 이 곳 하양역에서 영천 경마공원까지
5km를 잇는 영천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2026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도시철도 영천 연장선은 대구와 영천을 20분대로 연결해 대구와 경산, 영천 지역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임정은 / 영천시 완산동]
"대구랑 하양으로 갈 수 있는 대중교통 하나 늘어나니까 되게 편할 것 같고요. 역 주변에도 상권 형성되면 지금보다 경제가 더 활상화될테니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시철도가 연장되는 가칭 경마공원역에서
금호 일반산업단지까지 3km, 영천 하이테크파크 지구까지 9km로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영천시는 예타 통과 발표가 나오자마자 긴급회의를
열어 도시철도 영천 연장사업을 점검하고,
국도 4호선 금호-하양 확장 공사와 금호.대창 일반산단 등 주변 SOC와 연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기문 / 영천시장]
"경마공원 접근성이 확대돼 인구유입과 경제활성화가 기대됩니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효과를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영천시는 대중교통체계를 도시철도 중심으로 개편하고 신규 주거단지와 역세권 조성을 추진할 계획인데,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도시철도 영천 연장사업이 5년 만에 확정되면서 영천시가 경마공원과 산업단지, 대도시 생활권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영상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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