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경북 시군의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새해 설계' 오늘은 칠곡군 편입니다.
칠곡군은 올해 일자리 확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 그리고 도시 인프라를 확충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농 복합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칠곡군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나섭니다.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중년 등 수혜자 중심의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 안정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칠곡우선운동'을 통해 지역 업체를
우선 이용하고 지역 생산품 구매를 늘려
골목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도농 복합도시 칠곡은 영농기술 혁신과
농가시설 현대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친환경 농업과 영농 과학화를 지원하고,
농업 인재와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농업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김재욱 / 칠곡군수]
"AI라든지 자율주행 또는 디지털 농기계 사업에 박차를 가해서 칠곡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서 (첨단 농기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중교통 광역환승제와 노선 체계 개편,
공영주차장 확보 등 도시 인프라를 확대하고
왜관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대형 사업도
추진합니다.
인문여행, 인문축제, 문화거점 조성사업 등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칠곡만의 문화브랜드도 만들 계획입니다.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학, 영어에 특화된 명문 중학교를 만들어 대도시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 유출을 막을 계획입니다.
[김재욱 / 칠곡군수]
"지역이 살길은 일자리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교육입니다. 칠곡에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서울의 유명한 인터넷 강사들의 강의도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도시 안전망 서비스와 CCTV 추가 설치,
보행자 안전 확보 등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합니다.
호국의 도시, 칠곡군이 첨단 산업도시로
변신하기 위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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