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새해 벽두부터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의 충격 속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TK 민심 다지기에
나섰고 신당 창당 움직임도 심상치 않습니다.
서울지사 황상현 기자! 전문가와 함께
관련 뉴스 분석해 주시죠.
[기자]
Q1. 네, 새해 벽두부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관련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총선에도 파장이 적지않을 것 같은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선거 이제 총선 국면에서의 불확실성 그다음에 불투명성, 그리고 불안정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여러 가지 변수들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재판 리스크 변수,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 또 비명계를 비롯한 반발 변수, 그리고 또 경쟁자인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변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이 모든 것 자체가 이재명 대표 피습으로 인해서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Q2. 지난 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대구경북을 찾아 대구가 자신의 정치적 출생지라고
밝혔습니다. 대구 방문의 의미 어떻게 보세요
[답변]
"어 보수 본산이 바로 대구 아니겠습니까? 지지층 결집이죠. 그리고 본인의 경쟁력 확대 거기에서 분명히 해야 할 것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결국 기반이 어디냐, 보수의 핵심 지역인 바로 대구다. 이것을 분명히 하면서 본인의 외연 확장성을 대구를 중심으로 해서 파동을 넓혀나가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봐야 되겠죠".
Q3. 한 위원장이 인재영입위원장도 맡았는데, 이제 관심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쏠리고 있습니다. 먼저 공관위원장, 어떤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습니까?
[답변]
"우선은 법조인이 거론되고 있는 것 같아요. 양창수, 김용덕 전 대법관 또 황정근 당 윤리위원장까지. 그런데 법조인 가능성 그거는 왜냐하면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관련을 맺고 있는 사람들이 대체로 법조인입니다. 저는 공천관리위원장이 두 번째로 설명드리는 부분은 큰 의미가 없다. 누가 되든 간에,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의 선거는 그리고 국민의힘은 총선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시작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으로 끝나는 겁니다".
Q4. 한 위원장이 공천의 두가지 원칙도 밝혔는데요. 공천하는 과정이 공정하고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원칙이 어떤 형태로 구현될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그건 왜나하면 어느 중진에게도 오히려 기득권을 안 주겠다. 그리고 누군가가 공천 후보자로 등장하더라도 그 사람도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이게 중요한 거예요. 저는 30년 동안 데이터를 분석해 왔지 않겠습니까? 이기는 선거는 뭐냐면 당선 가능성이에요. 다른 거 안보겠다. 이 후보자가 이길 수 있다 그 사람에게 기회를 주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진이 영남에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그건 교체 대상이다".
Q5.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가칭 개혁신당에 허은아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합류했습니다. 추가로 합류하는 의원들이 더 있을까요
[답변]
"그렇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실제 영향력을 주는 권력보다도 더 무서운 건 없습니다. 그런 만큼 이준석 신당이 엄청난 파괴력을 보여서 당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일 수 있는 그런 정당이라면 앞다투어서 갈 가능성도 열렸겠지만 그렇지는 않죠, 그만큼 이준석 신당이 아주 파격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보다는 전체 선거에서 부분적인 영향을 주는 제한적인 형태 태풍이라기보다는 미풍으로 봐야겠죠".
Q6.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전 대표의 연대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크지 않다 크지 않은 것은 첫 번째로 뭐냐 하면 두 사람은 손을 잡을 수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지지층입니다. 전혀 어떤 정치적 성장 배경도 다른데, 이념도 다른데, 두 사람은 손을 잡을 수 있다 하더라도 지지층들은 합해지기가 어렵다는 것이고요. 지금 전개되는 양강 구도의 프레임 속에서는 두 신당 또 두 인물이 이준석, 이낙연 이른바 낙준 연대는 제한적이고 실제 지지층까지 합해서 성사되기는 어렵다고 봐야겠죠".
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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