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해 경북 시군의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새해 설계' 오늘은 영양군 편입니다.
영양군은 올해 양수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자작나무숲 생태 관광인프라 구축과
부자 농촌을 조성해 소멸위기 극복에 나섭니다.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구 만 5천여 명으로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영양군은 양수발전소를 유치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습니다.
올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7년에 착공하면 10년간 2조 원이 투자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냅니다.
자작나무숲 관광 명품화를 위해 힐링허브와 치유누리길, 밤하늘 청정 에코촌을 조성하고 선바위 관광지 개발 등 생태관광 도약을
추진합니다.
[오도창 / 영양군수]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작나무 숲을 중심으로 한 에코촌 조성, 스파 조성,
영양군의 지방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자 농촌 건설에도 박차를 가합니다.
고추 농사 대전환과 논농업 혁신, 농산물 유통.
가공시설 구축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과수.채소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정주여건을 마련해 청년 농업인과 생활인구 유입을 추진합니다.
[오도창 / 영양군수]
"바대들 주거 단지 조성 계획을 지금 수립하고 있고 정주형 농원을 조성해서 젊은이들을 유입할 계획이요. 그다음에 임대 농장을 조성해서 청년 창농을 돕도록..".
100년된 양조장을 복원해 운영하고 있는
교촌그룹의 발효공장을 유치하고
산나물과 고추 축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도 나섭니다.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도와 지방도 선형 개선과 확장을 비롯해
남북9축 고속도로와 안동-영양-영덕을 잇는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에도 힘쏟을 계획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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