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장관 후보자 ”TK신산업 적극 지원“

서울지사 현경아
kaka@tbc.co.kr
2024년 01월 03일

[앵커]
반도체와 로봇을 비롯해 대구.경북이
미래 핵심 분야로 추진하는 신산업에 대해
적극적인 정부 지원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어제) 인사청문회에서 지역 신산업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원 의지를 밝혔습니다.

현경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은 로봇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정부가 대구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선 / 국민의힘 의원(산자중기위)] “인력
양성이라든지 서비스 로봇이라든지 이런 게 지역
중심이 돼서 잘 할 수 있도록 잘 봐주셔야 하는데
지금 로봇 테스트필드 사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부분
유의해서 면밀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안 후보자는 또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민간투자액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정부 예산에 대한 지적에
앞으로 관련 예산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자근 / 국민의힘 의원(산자중기위)] “용수나
도로나 교량이나 이런 SOC(사회간접자본) 큰
것들은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수행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안덕근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특화단지는 우리나라 첨단 산업의 향후 미래
경쟁력을 키워가고 우리 제조업의 역량을 키워가는
데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앞으로 예산
키워가고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함께 4차산업 핵심인 데이터센터 수도권 편중
현상과 지역 균형발전 관련 투자촉진법 국회통과를 위해 정부 차원의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해,
지역 신산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