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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계2 -포항시 '약진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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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4년 01월 03일

[앵커]
새해를 맞아 경북 시군의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새해 설계' 코너, 두번째 순서 오늘은 포항시 편입니다.

포항은 올 한해 이차전지를 비롯한
첨단 신산업 구조 고도화와 포스텍 의대 설립, 민생활력과 도시품격 향상에 나섭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우리나라 이차전지 메카인
포항시는 지난해 7조 4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특화단지로 지정됐습니다.

또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가 예타를 통과했고
바이오 혁신연구센터 개소와 함께
글로벌 데이터캠퍼스도 조성됩니다.

이런 첨단 신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해 포항시는 제철보국에 이어
전지와 바이오, 디지털 보국등
이른바 3대 보국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합니다.

한단계 향상된 배터리 글로벌 혁신특구와 수소특화단지,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에 도전합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이차전지와 수소는 어느 정도 기반을 다졌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바이오와 AI,디지털은 어떤 거점사업,앵커사업(기업)을 유치해서 확실한 기반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일만 4일반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 2단계를 조기 공급하는등
신규 산단을 조성합니다.

올해 국제컨벤션센터 착공에 맞춰
차별화된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고
지역민 최대 숙원이자 지방 의료붕괴를 막을 수 있는 포스텍 의대 설립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우리 포항이 가장 먼저 (의대 설립)인가.허가를 받아야 할 도시이고 그럴 필요성이 있는 지역으로 저는 생각합니다.그런 점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어필해 나갈 것이고 여기에는 모든 선출직들이 또 시민들과 함께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노후산단을 친환경.디지털 산단으로 바꾸고 농수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만들어 농어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략입니다.

영일만대교를 비롯한 교통인프라와
녹색보행망을 확충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교육발전특구지정등을 통해
정주여건도 대폭 개선할 방침입니다.

포항시가 제시한 사자성어는 큰 희망을 품고 힘차게 앞으로 나아간다는 약진대망.

미래 100년을 책임지고
인구 100만의 동해안 균형발전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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