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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정치적 출생지 한동훈 첫 대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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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4년 01월 02일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광폭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한 위원장은 대구가 '자신의 정치적 출생지'라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민의힘 대구경북 신년 인사회가 열린
엑스코 앞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지자
백여 명이 몰렸습니다.

지지자들은 한 비대위원장의 이름을 외치며 환영했고 한 위원장도 손을 흔들며 화답했습니다.

단상에 오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역 당원들에게 대구가 자신의 정치적 출생지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장관 시절인 지난해 11월 대구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동대구역에서 정치를 결심했다며 당이 어려울 때마다 도운 대구.경북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날 동대구역 기차역 오신 시민들...이런 동료, 기자, 시민 등 생활인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서 나서야겠다고 그 자리에서 결심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4월 총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며
대구경북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함께 가면 길이 된다며 남은 백 일 동안 정교한 정책을 박력있게 추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는 잘하겠습니다. 저와 같이 가 주십시오. 우리는 이길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구경북 동료 여러분, 우리 함께 갑시다. 고맙습니다."

한 위원장은 신년 인사회에 앞서
대구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으로 경찰은 이번 행사에 240여 명을 투입해
삼엄한 경비를 펼쳤습니다.

비대위원장을 맡고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한동훈 위원장, 총선 승리를 위한 보수층 결집에 성공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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