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지방소멸 극복 위해 교육 혁신 나서

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3년 12월 31일

[앵커]
구미시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교육 혁신에 나섰습니다.

수도권 대입 전문업체와 연계한
수험생 맞춤 상담과 돌봄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을 높여 정주 여건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미 진학진로지원센터에서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입시 컨설팅이 한창입니다.

수도권 입시 전문기관이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수시‧정시 포함 190여 명의 학생들에게
무료 지원해 학생들의 진학.진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유창숙 / 구미시 상모사곡동(학부모)]
"구미시에서 입시컨설팅을 운영해 상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고 알지 못한 부분에 대한 정보도 알려줘 좋았습니다. 타지역 이동 없이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럽습니다."

지난 10월 문을 연 구미 진학진로지원센터는
대입 상담과 함께 고입 설명회, 논술 지원 등 다양한 진학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도권, 대도시와 정보 격차 해소와
교육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김종미 / 구미시 교육청소년과장]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맞춤형 1:1 컨설팅을 통해 학생·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구미시가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겠습니다."

구미시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돌봄 인프라 확충, 국제학교 유치 등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총력을 쏟을 계획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신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