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주간 지역의 주요 뉴스를 정리해 전하는
토요일 뉴스 브리핑, 뉴스 토핑 순섭니다.
이번 주 지역에서 어떤 뉴스들이 관심을
모았는지 김예은 앵커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내년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비대위원장의 불출마로 내년 총선에서
TK 현역의원 교체율은 지난 총선의 64%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결국 신당 창당을 선언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비상 상태에 놓인 것은 절대 당이 아닙니다.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마냥 기다릴 수 없습니다. 정확히는 대한민국이 변화가 없는 정치판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없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송년 기자 간담회에서,
대구경북 신공항특별법 제정 등 올 한해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기본 틀을
모두 완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새해에는 신공항 사업을 구체화하고
신청사 재원도 마련하는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의 각오로 미래
틀 속을 채우겠다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지역에서도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채무불이행 통보를 받은 사업장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사업 승인을 받은 민간 아파트 단지는 95곳, 5만 2천 세대인데, 이 가운데 33곳, 만 9천여 세대가 미착공 상태고 상당수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들도 공사에 들어가지 못해 PF,
즉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 서구 주민들의 악취 관련 민원이
올 한해만 만 3천 건이 넘자, 대구시가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염색산단 이전을 2030년으로 2년 앞당기고,
달서천과 북부하수 처리장 등도 통합 지하화해 악취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7년을 더 기다려야하는 주민들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 7월 대구시와 투자협약을 맺었던 이케아가 최근 공문을 보내 대구점 개점을 위한 신규 투자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고,
지난 27일 오후 4시 45분쯤, 대구 팔달신시장에서 불이나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10곳가량을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됐던 대구시 선별진료소가 천 4백여일 만인 내일(31일)까지 운영을 하고 문을 닫습니다.
지금까지 검사한 인원은 810만여 명으로
대구시 인구의 3.5배를 넘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토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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