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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화 문화인-정점식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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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07월 22일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부터
2004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지역의 원로화가 정점식 화백이
지난달 부터 서울 덕수궁
미술관에서 작품전을
갖고 있습니다.

문화 문화인 오늘은
한국 현대미술의 산 역사이면서
대구 미술계의 최고 원로인
정점식 화백을 정병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2004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정점식화백의 작품전이
서울 덕수궁 미술관에서
지난달 2일 시작돼
다음달 8일까지 열립니다.

경북 성주 출신으로
올해 87살인 그는 1950년대
조선일보 현대작가 초대전을
전후해 모던아트협회를 만들며
우리나라 추상회화 운동에
불을 지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대구미술계에서도 그는
55년 대구미술가협회에서
73년 신조회 결성에 이르는 동안
비구상 계열을 반석 위에
올려 놓습니다.

김일환-대구미협회장
"대구미술의 산 역사,,"

그는 심미적인 것은 예술의
대상이 아니다고 말합니다.

예술은 대상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보는 사람과 작가가
공감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정점식-전 계명대 미대학장
"형식에 묻어 나오는 것이 예술"

정 화백은 1950년대까지
기존 질서에 대한 부정을 주로 작품에 담았다면 70년대까지는 끊임없는 긴장과 실험의
연속이었고 80년대 이후부터는
동양적 사유의 자유가 맑고
부드러운 터치로 표현됩니다.

평생을 비구상 한길만을 걸어 온 노 화백은 물질적인 부분이
부각되는 요즘 젊은 작가들에게
예술인의 사명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정점식
"세속적인것..예술의 사명감.."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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