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연구원들의 인건비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사립대 교수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자신이 관리하는 연구원들의 인건비를 지급할 것처럼 꾸며
17명의 인건비로 입금된 3억여 원을 가로채
아파트 구입자금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A씨는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 연구원 11명의 인건비를 매달 전액 인출해 50만 원 가량만 연구원에게 지급했고
수사가 진행되자 허위진술까지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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