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주 금령총과 서봉총에서 출토된 신라 금제 허리띠와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이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금령총 허리띠는 길이 74센티미터로
국보인 황남대총이나 천마총 허리띠보다 작아
어린 아이가 쓰던 걸로 보이고
서봉총 허리띠는 화려한 장식이 돋보이는
신라의 최상위층 여성 유물로 추정됩니다.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조선 광해군의 부인 유씨가 발원해 만든 불상으로 추정되고,
불상안에서 발견된 묵서가 적힌 유씨의 저고리는 당대 복식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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