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도의회 의정 현장을 가다' 마지막 순섭니다
오늘은 올 한해 동안 경북도정 현안을 견제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온 도의회 성과와 과제를 이혁동 기지가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기자]
경북도의회는 최근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2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는 정책지원관이 대폭 충원돼
왕성한 입법 활동을 뒷받침했습니다.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발전 관련 조례와
산하기관 인사청문 조례, 전국 최초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 등 203건의 조례를 제정했고 이 가운데 의원 발의가 76%를 차지했습니다.
도정 질문을 통해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국가산단과 이차전지를 비롯한 특화단지 유치
촉구 등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배한철 / 경북도의회 의장]
"도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과 소명의식으로 의정 활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경주, 안동, 울진 국가산업단지와 포항, 구미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 단지가 지정되는데 앞장섰습니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결산 심사를 통해
불합리한 행정과 예산 집행에 대한 견제와 대안을 제시하고 농촌 청년정책과 통합 돌봄 등
20여 차례 정책토론회와 공청회를 열어
도민들과 소통하고 정책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에 걸맞는 지방의회 도약을 위해 조직권과 예산 확보 등은 과제로 남았습니다.
[이칠구 /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앞으로 조직권 및 예산권 확보를 통해서 의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정책지원관 제도 확대를 통해 의회 전문성을 높이며 다가올 지방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지방의회 역할을 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북도의회는 내년에도 도민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전국시도의회와 협력해 지방의회 인재개발원을 신설하는 등 민의를 대변하는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TBC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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