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도와 19개 시군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청년이 머무는 'K-U시티 프로젝트'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합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도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안재훈 기잡니다.
[기자]
경북도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청년들이 머무는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K-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내 시.군마다 대학과 기업이 참여하는 특화산업 육성과 인력양성을 하고
청년들이 머무는 정주여건을 조성한다는 겁니다.
경북도는 그동안 포항의 이차전지와
의성 세포배양, 봉화 바이오메디 등
경북도내 19개 시군과 29개 대학, 30개 특성화고
그리고 9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U-시티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K-U시티는 올해 처음 시작이고 내년에는 활착시키는 한해가 되겠습니다.
봉화,영양, 청송, 의성군 시작했고요 앞으로 안한 시군도 내년에는 전부 다 해서 완전 활성화시키는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지방주도 경제성장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지방성장 모델 공감대 확산에도 나섰습니다.
노벨경제학 수상자인 미국 MIT공대 교수도
기조강연에서 'K-U시티 프로젝트'가
분권화 시대 지방주도 지역 경제성장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비지트 배너지 / 미국 MIT경제학과 교수]
"청년들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마다 특화된 전략을 통해서 청년들이 지방에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지역특화 산업 육성과
기업유치를 비롯해 인력 양성과 주거, 결혼 등 청년정책 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이서 'K-U시티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TBC 안재훈 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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