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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미시정연구회 '말썽'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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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07월 21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요즘 무더위가 연일 기승인데
구미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구미도 어제까지 이틀째
낮 기온이 34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됐고 오늘도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24.1도로 열대야에는 해당되지 않았지만 도심 주택가에는 무더위가 이어져 밤잠을
설친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앵커)
구미시정책연구위원회가
낭비성 해외연수를 가는 등
올해 예산이 크게 늘어나
말썽을 빚고 있다면서요

기자)
구미경실련은 어제 발표한
구미시정책연구위원회 평가에서
위원회 구성과 연구성과
그리고 운영 등에 문제가 많다며
전면 개편을 촉구했습니다

=VCR1=
2001년에 발족한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는 위원 25명 가운데 대학교수가 3분의 2이고
나머지 8명이 시의원과 NGO
관계자들로 실무를 제대로
아는 위원이 적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금오공대 교수 6명
가운데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이 같은 학부인 반면 인문사회 과학부 교수들은 배제돼 교수
사회서도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정책 과제 발굴도 2001년
33건에서 지난해는 24건으로
줄었을 뿐 아니라 시책과제로
채택된 것도 거의 없어 예산 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올해는 예산이 지난해 보다 배나 많은 1억5천만원으로 늘어난데다 낭비성 독일연수까지
계획돼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VCR2=
[조근래-구미경실련 사무국장]

구미경실련은 연구성과의
평가와 검증도 소극적이고 투명하지 못하다며 위원회를
공무원과 시의원 언론인 등을
대폭 참여시키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2010년에 예상되는 인구
50만 도시에 대비해 <시민정책 제안 장려기금>을 설치해 민간
정책 활용창구를 다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구미4공단에 입주할 아사히 글라스가 입주 계약을 맺었죠

기자)
네 입주 계약 체결에는
김관용 구미시장과 아사히
글라스 한국 투자법인인
AFK 대표인 모리카와 쇼지씨 그리고

=VCR3=
박광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 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아사히글라스는 이번 계약으로 4공단에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해 다음달 초에 공장 기공식을 갖고 내년 7월부터 TFT-LCD유리기판을 대량 생산할 예정입니다

아사히글라스는 2008년까지 3단계에 걸쳐 6억달러를 투자해 부지를 39만 2천여평으로 늘리고 생산설비도 증설할 계획입니다

=VCR4=
[아사히 글라스 대표]
[김관용 구미시장]

아사히 글라스는 반도체와 화학제품 그리고 유리제품등 기초소재산업에 주력하는
일본의 대표적 기업으로
4공단 투자를 계기로 한국 디스플레이 소재 산업의
거점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구미시도 아사히 글라스
투자로 2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4공단 분양 촉진 그리고 디스플레이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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