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 수성못을 대표하는 전국 유일의
주민 주도형 축제인 '수성빛 예술제'가
이번 주 개막합니다.
올해도 드론 아트쇼를 비롯해
화려한 빛과 풍성한 볼거리로
수성못의 밤 하늘을 꾸밉니다.
박영훈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기자]
형형색색의 미술작품이
수성못 광장에 등장했습니다.
모두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들입니다.
올해로 5회째인 수성빛 예술제의 키워드는
주민참여입니다.
수성빛 예술제의 프로그램과 콘텐츠 대부분은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작품들입니다.
[정세용 / 수성빛 예술제 총감독]
"전문 강사들이 (학교에) 파견이 되어서 학생들과 같이 수성못을 주제로 해서, 그리고 또 하모니를 주제로 해서 작품들을 만들어 갑니다. 그리고 그 작품들을 전문 강사들이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주민들의 참신한 창작물과 함께
전문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도
행사를 풍성하게 채웁니다.
또 지역 6개 대학의 미술 전공 학생들도
예술제를 통해 작품을 선보입니다.
수성빛 예술제 백미는 드론 아트쇼로
드론 350대가 생명의 순환을 주제로
수성못의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천 2백명이 넘는 주민과 마을공동체 등이
1년 동안 준비한 이번 축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수성못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TBC 박영훈입니다.(영상취재 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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