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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12월...울릉도 85년 만에 최고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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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3년 12월 09일

겨울철 고온 현상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 기온을 잇따라 경신했습니다.

오늘 12월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은
안동과 상주, 의성, 구미 등 7개 시군으로
울릉의 낮 기온이 18.6도를 기록해 1938년 이후
85년 만에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낮 기온이 20.6도 까지 올라간 포항을
비롯해 4개 시군이 역대 두 번째, 대구는
20도로 역대 세번째 포근한 날로 기록됐습니다.

대구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이라며, 일요일인 내일 기온이 떨어진 뒤
다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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