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총선 레이더 순서입니다.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어온 혁신위의 조기 종료 소식과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이상민 의원 거취,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지사 황상현 기자! 전문가와 관련 뉴스를 분석해 주시죠.
[기자]
Q1. 네, 이른바 당내 주류 희생을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가 갈등을 빚다 결국 혁신위가 활동 종료를 선언했습니다.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아쉬운 피날레라고 밖에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이 국민의힘 혁신위를 통해서 당의 지지율이 점프하는 그걸 기대했을 수 있는데 지난 혁신위 운영 기간 동안에 지지율이 그렇게 급상승하지는 못했거든요. 또 하나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가장 역점을 기울였던 것이 바로 중진 불출마 바로 험지 출마였는데 이 부분이 끝내 관철이 안 됐어요".
Q2. 최근에 이준석 전 대표가
국민의힘이 비대위 체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고,
여의도 정가에서도 비대위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답변}
"윤석열 대통령과 또 기존 지도부의 이런 관계를 보더라도 그냥 이대로 지속해 나간다. 다만 이후에 공관위 공천관리위원회와 또 선대본부 이를 통해서 선거를 정면 돌파하는 그런 상황으로서 예상이 되기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가 이야기하는 비대위 만약에 비대위가 또 만들어진다면 급격히 또 국민의힘은 소용돌이 칠 수밖에 없거든요".
Q3. 이달 중순 이후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관위원장을 누가
맡느냐도 관심인데요?
[답변}
" 수도권에서 또는 전체 선거판을 이끌어갈 수 있는 누군가가 정해져야 하는데 그럴 만한 이름으로 거론되는 사람이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그리고 이양희 윤리원장, 심지어는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까지 거론되지만 이들이 잘 해 나갈 것이라고 지금 장담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요. 게다가 지금 빨리 12월 중에 공관위원장이 발탁될 것이다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오히려 좀 시간이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Q4. 더불어민주당 얘기를 좀 해보죠.
5선의 이상민 의원이 지난 3일 탈당했는데
이후 거취 어떻게 보세요?
[답변]
"결국 선거는 양강 구도다. 민주당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선거 전략상으로 보더라도 국민의힘 쪽으로 갈 수밖에 없고, 두 번째는 개인의 앞으로의 정치적 향배를 보더라도 5선입니다. 당선되면 6선이고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이 과반 이상을 얻는 다수당이 된다고 그러면 그러면 국회의장으로 유력해지거든요".
Q5. 이낙연 전 대표도 신당 창당 행보로 비춰지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는데, 신당 창당 할까요?
[답변]
"이재명 대표하고의 결별은 이제는 거의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거친 발언을 한다든지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만나자고 하는데도 굳이 만날 이유가 없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뭔가 더 이상 이제 절충할 점이 없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 손학규 전 대표 그리고 일부 비명계 의원들도 뜻을 같이 하는 모습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신당으로 가느냐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재명 대표와는 다른 길을 갈 것만은 이제는 뚜렷해지는 국면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Q6.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과 이낙연 전 대표의
연대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는데요?
[답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끝판 승부에서 이도 아닌 저도 아닌, 뭐지 하는 선택을 뚜렷한 근거가 없다면 할 개연성이 분명치 않거든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뭐냐 하면 결국 유권자들은 인물이 결합을 한다든지 유권자들이 가서 결집을 할 만한 근거가 분명히 있어야 되거든요. 그러기에는 2명의 유력 정치인이 결합을 한다고 해서 유권자들이 우리도 가 하고 대거 이동을 할 만한 동력은 아직 발견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정치는 생물이고 모르니까요. 이 부분은 또 지켜봐야 겠죠".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