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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해안 대표 어종 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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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4년 07월 20일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잡히는
대표적인 어종이 명태에서
오징어로 바뀌고 있습니다.

동해연안의 수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동해안의 대표어종이 바뀌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최근 지난
1926년이후의 우리나라 어획량의
변동 특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동해안에서의 오징어
어획량은 60년대 중반까지
연간 10만톤이 채 안됐습니다.

그러나 그뒤부터는 꾸준히
증가해 80년대 후반에는
15만톤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2만톤이나 잡혔습니다.

반면 80년대까지 연간 15만톤
이상이 잡혀 동해안의 대표적인어종이던 명태는 급격히 감소해 지금은 연간 어획량이 5만톤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변동의 가장 큰 원인은
동해 연안의 수온이 높아진
데 있습니다.

실제로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20년사이에 동해연안의
수온이 대략 1도 정도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국립수산과학원

한편 서해와 남해에서는
고등어와 멸치가 참조기와
쥐치를 밀어내고 가장 많이
잡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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