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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5대 파손' 운전자 감기 기운에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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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김낙성
musum71@tbc.co.kr
2023년 12월 04일

지난달 29일 대구시내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15대를 들이받고 잠적한 50대 운전자가
사고 닷새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 A 씨는 늦게까지 회사에서 일한 데다 감기 기운에 운전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며 행적을 조사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사고 후 미조치 혐의 적용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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