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래 신산업인 디지털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에 8천억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데이터센터 유치는 수성알파시티를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집적단지로 조성하는
국가 디지털혁신지구 사업 선정에
큰 역할이 기대됩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첨단 IT기술을 토대로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SK C&C가
수성알파시티에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하고
대구시와 투자 협약을 맺었습니다.
투자금은 8천억 원이며
수성알파시티 9천 9백여 제곱미터 터에
2027년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K C&C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대구가 신산업으로 육성하는 디지털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습니다.
[윤풍영 / SK C&C 사장]
"이번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서
대구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하고
대구가 디지털 혁신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구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수성알파시티에 추진하는 국가 디지털혁신지구 조성 사업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습니다.
지난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국가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제출한 만큼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가
예타 선정과 통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데이터센터 설립은 국가 디지털혁신지구 예비타당성조사 성공에 핵심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에
든든한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CG-IN] 국가 디지털혁신지구는 지난 5월
디지털 혁신거점으로 선정된 수성알파시티에 과학기술원과 포스텍 등이 참여하는 공동캠퍼스와 연구센터, 기업지원센터를 만들어 알파시티를 제2의 판교를 만드는 사업으로
1조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CG-OUT]
국가 디지털혁신지구 핵심 기관인 데이터센터를 SK가 짓기로 약속한 만큼 예타 통과가
유력하다는 분석입니다.
대구시가 최근 제2의 수성알파시티 확장을 발표해
국가 디지털혁신지구 선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입니다.
[스탠딩]
"국가 디지털혁신지구 조성은 윤석열 대통령 주요 공약입니다. 수성알파시티에 비수도권
최대 디지털 집적단지가 조성될지 주목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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