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더위속에
한밤중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2시간여동안 정전이 되는 바람에
주민 수천명이 밤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어제밤 9시 50분쯤
대구시 범물동 용지아파트
2천 6백 50 가구가
자체 변전설비고장으로
2시간 가량 정전됐다
0시 10분쯤 전기 공급이 재개됐습니다.

이 사고로 주민 수천명이
선풍기와 에어컨등 냉방 기기를
켜지 못한채 무더위와 어둠속에서 불편을
겪었으며 203,204동
180가구는 오늘 새벽3시까지
정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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