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포항지원은 달리던 택시에서 뛰어내렸다
SUV 차량에 치여 숨진 여대생 사고와 관련해 택시기사와 SUV 운전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택시기사가 목적지를 다른 대학 기숙사로
오인한데다 여대생이 택시에서 뛰어내릴 것을
예견할 수 없었고, SUV 운전자도 당시 상황에서 피해자를 발견해 사고를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여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해당 여대생은 지난 해 3월 택시가 다른 방향으로 달리자 내려 달라는 요청을 했고 기사와 소통이 되지 않자 문을 열고 택시에서 뛰어내려
뒤따르던 SUV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