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천에 국내 복귀기업 3곳이 유치된 뒤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분양가를 낮추며 선제적 지원이
기업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는 평가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천시 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한 철강소재 기업은 해외에 진출했다
국내로 복귀한 1호 기업입니다.
김천 복귀를 결정한 건
사통팔달 교통을 비롯한 우수한 입지 여건에다
다양한 지원책이 통했기 때문입니다.
[이병형 / 김천 복귀기업 사장]
"김천시와 경상북도, 산자부, 산업은행 등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MOU를 통해 금융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리쇼어링(생산시설 국내 이전) 지원금을 통해 투자를 원활히 할 수 있었고..."
김천시는 국내 복귀기업에
자체적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해
투자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선제적인 지원 정책과 맞춤형 유치 전략을 펼친 결과 2023년 3월 기준 경상북도의 국내 복귀기업 19곳 가운데 가장 많은 3곳을 유치했습니다.
특히 자동차부품기업 2곳은 김천시가 육성하는 미래 자동차산업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상동 / 김천시 경제관광국장]
"(장점은 산업단지) 저렴한 분양가에 있습니다. 경쟁력이 있고요. 투자유치 진흥기금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와 철도 등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교통 인프라의 장점을 활용해서 (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산업단지 4단계 부지를 저렴하게 분양하고
복귀기업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천시가 국내 복귀 기업 잇단 유치에 힘입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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